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21~23일 전국 962개 상영관으로 130만367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54만6717명. 개봉 4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인류가 위험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2위로 내려앉게 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같은 기간 649개 상영관에서 50만4997명이 관람했다. 2위로 내려왔으나 누적관객은 617만6193명이 봐 여전히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3위는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 ‘맨 오브 스틸’(34만7278명·누적관객 189만9615명), 4위는 납치 스릴러 ‘더 콜’(3만775명·〃5만1246명), 5위는 애니메이션 ‘토토의 움직이는 숲’(3만2611명·〃3만4130명)이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