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가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등 투자자들이 여전히 관
망세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136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12포인트 하락한 1355.8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건설,운수장비,통신,증권업이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과 비금속광물,유통,전기가스,은행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고 있고, 현대자동차도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로 1%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포스코,SK텔레콤,우리금융,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LG필립스LCD와 오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난 27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SK가스는 3%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5포인트 하락한 582.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금속과 금융, 종이목재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반도체와 기계, 장비, 의료정밀기기등 대부분의 업종이 핳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네오위즈가 각각 3%와 4% 하
에머슨퍼시픽이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11% 상승하고 있고, 에이블씨엔씨가 해외시 장 진출 본격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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