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거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다.
구자철의 결혼준비를 맡고 있는 결혼업체 측은 19일 세련되고 전통미가 가미된 구자철 결혼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을 제작한 업체는 “구자철 선수가 처음부터 화려한 청첩장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전통미가 있는 청첩장 추천을 부탁했다”며“어른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구 선수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잘 어울릴만한 색동 청첩장을 골라 드렸고 매우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구자철이 선택한 청첩장은 파스텔톤의 조화로운 색동무늬 위에 금빛 자수의 꽃을 배열해 세련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사진= The Third Mind 제공 |
결혼식 주례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 사회는 방송인 김수로가 맡는다. 축가는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GROSS앙상블팀과 동반신기의 최강창민이 각각 맡는다.
구자철은 U-19 청소년대표를 거쳐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AFC아시안컵 국가대표 등을 거쳐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주장을 맡으며 대한민국이 최초로 올림픽
결혼식은 오는 22일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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