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손예진이 김남길이 살아있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KBS2 ‘상어’에서 조해우(손예진 분)는 한이수(김남길 분)의 생존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이날 조해우는 익명의 상대로부터 소포를 받았다. 소포 속에는 한 장의 사진이 있었고, 사진 속 장소가 일본 오키나와라는 것을 안 조해우는 남편 오준영(하석진 분)을 따라 일본으로 떠났다.
노인은 오랫동안 혼자 살고 있으며 “아가씨가 두 번째 손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손님은 소년이었다. 18-9살이나 됐을까”라는 노인의 말에 조해우는 동요했다.
이어 “12년 전쯤 숲길에서 쓰러진 걸 이웃이 발견했다. 의식도 불분명했는데 한국말을 하는 것 같아 이웃에서 나에게 데리고 왔다”고 덧붙였다.
그 순간 조해우는 혹시 한이수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교통사고 흔적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노인
노인은 조해우에게 상어 모양의 목걸이를 건넸다. 조해우는 그제야 한이수가 생존해있음을 확신하고 주저앉아 오열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