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오는 8월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감기’로 관객을 찾는다.
‘비트’와 ‘태양은 없다’(1998)를 히트시키고, ‘무사’(2001)로 밀도 있는 이야기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선보인 김 감독의 신작이라 기대가 높다.
또한 장혁과 수해,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힘을 실었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베를린’, ‘아저씨’ 등에 참여한 스태프가 총출동해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