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에 참여하는 추가열은 자신의 SNS에 "김광석은 불멸의 가객, 이 분을 노래하게 되어 기쁘다.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 김광석!" 이라며 선배 뮤지션 김광석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올해로 4년째 공연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대구, 김천, 청주, 대전, 부산 등을 거치면서 가객 김광석의 노래 혼을 재현했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콘서트'는 오늘 1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영원한 청춘, 영원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고양 콘서트에는 올해 전국콘서트에 참여한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다. 세 살 때부터 김광석의 친구로, 최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친구와 듀엣곡 '잊어야 하는 마음으로'를 부른 가수 박학기, 김광석에게 영원한 명곡 '사랑했지만'을 선물한 한동준, 그와 함께한 그룹 동물원과 포크송 후배그룹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스윗소로우, 홍대광, 여성 솔로가수 에일리 등이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채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