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김새론이 위기에 빠진 김향기를 구했다.
1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반 1등 서현(김새론 분)이 하나(김향기 분)를 위해 독재자 담임 여진(고현정 분)에게 반기를 들었다.
쪽지시험 당일. 앞서 동구(천보근 분)의 장난으로 모든 연필이 부러진 탓에 답을 쓰지 못해 반 꼴지를 하게 된 하나는 심기일전해 다시 시험에 임한다.
결국 참다 못 한 하나는 용기내어 여진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지만, 여진은 그렇게 되면 교칙상 더 이상 시험을 볼 수 없다며 엄포를 놓는다.
그 순간 서현이 일어나 하나가 정말 급해 보이니 화장실에 보내달라고 부탁하면서 그 어떤 교칙도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똑부러지게 말한다. 여진이 여전히 하나의 부탁에 응하지 않자 서현은 “선생님의 말은 대부분 옳지만 오늘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에 여진은 “그럼 네가 같이 가주라. 대신 모든 일에는 댓가가 따른다. 나가는 순간 너도 이제 시험은 끝이다”고 위협한다. 서현은 “그러라. 상관없다”고 말한 뒤 하나의 손을 이끌고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