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이기광이 첫 주연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기광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기자간담회에 등장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기광은 첫 주연작을 본 소감에 대해 “다시는 연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다른 친구들은 정말 연기를 잘했는데 나는 왜 그렇게 어색해 보이는지 모르겠다. 손발이 오그라들고 보기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다행히 감독님이 정말 연출을 잘 해주셨다. 모든 신들이 정말 멋지게 나왔더라”며 이응복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광
은 KBS2 드라마스페셜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경숙으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그가 맡은 경숙은 잘생기고 성격도 좋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로, 친구 치현(이주승 분)에게 죽기 전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의 첫 키스 상대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