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이종혁 “내 첫사랑은 와이프”

배우 이종혁이 아련한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촬영현장공개 및 주연배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종혁은 첫사랑과 관련된 질문에 한참을 뜸을 들이다 “첫사랑은 내 와이프”라고 조금은 뻔한 답변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종혁은 “첫사랑은 아련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아련하고 그때 좀 더 용기를 내 볼 걸 이런 것들이 있다”며 “사실 아내와 연애를 했을 때의 기억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그 전의 사랑은 풋사랑 같은 느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냥 어릴 때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했던 게 사랑이라고 한다면 용기를 못 내고 자신감이 없었던 그런 부분들이 아쉽기는 하다”며 “아픈 사랑을 경험했던 적은 없었고 다만 가난해서 오래가지 못했던 적은 몇 번 있었다”고 젊은 날의 사랑에 대해 회상했다.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완벽한 연애조작 작전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