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한강아라호의 2차 입찰도 유찰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까지 한강아라호 2차 매각 입찰을 진행했지만 단 1곳도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매각 대금 106억 원에서 90여억 원 선까지 가격을 낮춰 이달 중 3차 입찰에 부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3
310명 승선 규모에 150개 공연관람석을 갖춘 한강아라호는 서울시가 112억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진수했지만,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