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이 결혼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박철은 최근 결혼한 아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철은 “세상일은 뭐든지 갑작스럽게 일어난다. 팬 여러분과 지인들이 많이 서운해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난 턱시도를 입었고 아내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천 명이 모여 있는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미국 사람이라 미국에서 먼저 혼인신고 했다. 2~3주 내로 한국에서도 호적 정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철은 프러포즈에 대해 “미국에서 했다. 사실 프러포즈를 태어나 처음 했다”며 “결혼은 두 번째이
지만 프러포즈는 첫 번째다. 무릎을 꿇고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했다. 은반지를 하나 준비해 나눠 끼며 사랑의 서약을 했다. 내 처지에 맞게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박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카페’에서 한국계 미국인 40대 여성과 결혼한 소식을 알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