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LA 다저스)과 일본인 톱타자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어스)의 맞대결에 일본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류현진은 23일 새벽 2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8일 애틀랜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를 놓친 류현진은 밀워키를 제물로 5승을 따낼 심산이다.
아오키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5리(8위), 출루율 3할9푼8리(7위)로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 흥분된다. 일본의 공격이냐, 한국의 방어냐 둘 중 한명은 눈물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대부분은 자국의 선수인 아오키를 응원하고 있다. 아오키의 한 팬은 “아오키는 특히 좌투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며 “아오키가 좌투수인
또 다른 팬은 “아오키, 반드시 류현진의 공을 쳐내야한다. 최근 엄청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아오키가 이번 맞대결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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