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부인 몰래 부인 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 등으로 연예인 류시원 씨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류 씨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부인 조 모 씨 소유의 벤츠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해 8월 위치추적장치 부착 사실을 안 조씨가 이를 떼어달라고 요구하자 화가 난 류씨가 조 씨의 얼굴
지난 2010년 류씨와 결혼한 조 씨는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며, 올해 2월 류씨를 협박과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혼조정 단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