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유권자의 날'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총 선거를 기념하고, 유권자의 의무와 권리를 알리기 위해 제정됐는데요.
올해로 2회를 맞은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현장을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지금 이곳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948년 5월 10일.
65년 전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총 선거가 실시된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출발점이 된 첫 선거를 기념하고자 지난해, '유권자의 날'이 제정됐는데요.
올해로 두 돌을 맞은 '유권자의 날', 주인공인 유권자 800여 명을 초청한 기념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유권자의 선택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저는 선거야말로 국민과 정치를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그 통로가 맑고 투명할수록 국민의 뜻이 정치에 잘 반영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선거문화 발전을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선관위는 지난 50년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는데요.
우리나라는 공정한 선거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150여 개국의 선거기관이 참여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유치국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병길 홍보국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유권자의 날' 배경과 취지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질문 2. 선관위 창설 50주년의 의미도 남다르시죠?
감사합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하죠.
그 꽃을 피우는 힘은 유권자만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유권자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