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은 지난 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와 약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페북 친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이지연은 답글을 달며 “조만간 남자친구와 한국에 갈 것이다”고도 했다.
2010년부터 요리사로 변신한 이지연의 약혼남 역시 요리사이며, 유수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이지연은 결혼생활 18년 만인 지난 2008년 합의 이혼했으며, 이후 요리사로 변신해 바비큐 전문식당을 열었다. 특히 이지연이 운영하는 비큐 레스토랑 ‘얼룸 마켓 바비큐’는 애틀랜타 지역의 월간지 ‘애틀랜타’ 5월호에 의해 우수 바비큐 전문점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연은 6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자신의 팬카페에 “바비큐는 미국인들의 솔(soul) 푸드로 정통 바비큐 식당들을 제치고 한국의 맛이 가미된 퓨전 바비큐 식당이 1위로 뽑힌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지연은 미국 음식전문 채널 ‘쿠킹채널’의 맛집 탐방 프로그램 ‘유니크 잇츠’를 통해서도 자신의 음식점을 소개해 ‘코리안 바비큐 샌드위치’의 명성을 높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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