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은 이날 미니앨범 ‘파 이스트 투 브릭레인’ 이후 6개월 만에 신곡 ‘딱 한잔만’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직후부터 음악 팬들은 “아~ 힐링 된다” “젖어듭니다”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그는 “오랜만에 작사도 직접 했다. 노래 분위기 상 발매일에 봄비가 살짝 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딱 한잔만’은 브리티시 모던 락, 일명 브릿팝 계열의 음악으로 몽롱한 느낌의 어쿠스틱 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봄비를 연상케 하는 촉촉하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에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귀를 잡아끈다. 여기에 툭툭 내뱉듯 노래하는 윤건의 보컬은 이 봄에 만나면 더욱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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