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은 4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와이프가 골라준 것”이라고 밝혔다.
3년 간 케이블채널 드라마에서만 활약한 연정훈은 “기존의 몇 년간 특수 시청자를 타깃으로 하는 강한 캐릭터 내지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너무 오랜 기간 가족과 사랑에 대해 말하는 현대적인 드라마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이 “너무 혼자 거기로 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고. 반면 연정훈은 한가인이 이번 작품은 적극 추천했고 “제목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라. ‘빨리 해서 CF 많이 찍어서 돈 많이 벌어와라’라고 말했다”고 자폭(?)했다.
앞서 연정훈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 이후 케이블채널 드라마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금나와라 뚝딱!’을 통해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다. ‘아들 녀석들’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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