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앞으로 6개월 이내에 평안북도 영변의 5MW 흑연감속로를 재가동할 수 있다는 미국 핵과학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2007년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장으로 북한과 핵사찰 협상을 했던 올리 하이노넨 전 IAEA 사무차장은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재가동하는데 4~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올해 가을 5MW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상황을 전제하고 "북한이 내년 말 핵무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