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꼴라쥬관은 2개관을 보유하고 있는 CGV압구정에 1개관을 추가했다. CGV여의도, CGV신촌아트레온, CGV동수원, CGV부천소풍, CGV광주터미널, CGV대구, CGV대전, CGV센텀시티 등에 1개관씩 총 10개관을 추가 오픈한다.
다양성영화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통해 영화 산업 전체의 건전한 토양을 다지고 영화계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무비꼴라쥬관은 전국 권역별 주요 도시에 마련됐다. 특히 CGV압구정은 신관 전체가 무비꼴라쥬 전용 극장으로 쓰이게 됐다.
CGV 측은 “관객들의 접근 용이도가 높은 멀티플렉스 내에 위치함으로써 관객들이 보다 쉽게 다양성영화에 다가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지역 거점화, 극장화를 골자로 하고 있는 이번 무비꼴라쥬의 확대가 국내 다양성영화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멀티플렉스를 최초로 도입한 CGV의 다양상영화 브랜드인 무비꼴라쥬는 지난해 144편을 상영해 42만5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특히 다양성영화의 토양을 다지기 위해 부산영화제를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아카데미 등과 협약을 맺고 한국영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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