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안감이 커진다면 이에 맞게 대비도 해야겠죠.
대피소 위치를 알아두는 것부터, 북한 도발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황재헌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제가 있는 곳은 서울시 중구 필동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변 비상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검색해보겠습니다."
지하철역과 관공서 등 모두 4곳이 나옵니다.
직접 가보니 빨간 푯말은 붙어 있지만 시민들은 어디가 대피소인지 잘 모릅니다.
▶ 인터뷰 : 최영근 / 서울시 구의동
- "(대피소는) 모르겠어요. 사회적으로 이렇게 별 관심은 없었어요. "
때문에 평소 위치를 알아두거나 메모해 가지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집이나 직장이 아닌 낯선 곳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면 스마트폰에 '재난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검색하면 됩니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지하철역 같은 가까운 지하시설로 빨리 대피하는 게 최선입니다.
대피 전 조금 여유가 있다면 쌀과 라면 같은 식량을 최대 30일분까지 챙겨야 합니다.
라디오나 비상약 그리고 신분증도 가져가면 좋습니다.
가족끼리는 혹시나 헤어졌을 때를 대비해 흩어졌을 때 만날 장소를 정해두는 것도 필수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