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를 가장해 여성이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반 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56살 고 모 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고 씨를 결박하고 귀금속 천만 원 상당과 신
A 씨 등은 훔친 카드로 2차례에 걸쳐 530만 원을 뽑아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택배가 도착했다며 고 씨를 속이고 들어가 넥타이 등으로 고 씨의 손과 발을 묶어 놓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