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은 27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 언론 시사회에서 취재진에 동시에 상영 중인 ‘신세계’ ‘끝과 시작’ ‘전설의 주먹’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우선 ‘신세계’나 ‘끝과 시작’은 저와 관계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설의 주먹’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이면서 “일단 지나간 건 관심 없다.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아마 이미 걸린 영화 두 작품 보다 ‘전설의 주먹’이 관객들에게 더 열렬히 박수 받지 않을까 스스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15세가 아니라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아쉽다”며 “청소년 친구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하고 생각했다. 부모님한테 ‘엄마 아빠는 전설이 뭐였어?’라고 물어보길 원했다. 같이 가족끼리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쉽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지상 최대의 TV 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의 강우석 감독과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10일 대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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