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은 지난 홍콩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필름마켓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돼 관심을 이끌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어 유투브 등을 통해 알려진 ‘그 겨울’은 일본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21일 SBS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판권을 구매한 한 바이어는 “말레이시아에서도 ‘그 겨울’에 대한 한류 팬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조인성 송혜교를 만나고 싶어 한다. 말레이시아 방송을 앞두고 꼭 초청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그 겨울’ 제작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한편 ‘그 겨울’은 지난 13일부터 싱가포르 원채널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국내 방영이 끝나지 않은 드라마가 외국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1회부터 타깃 시청률 1%를 넘기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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