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출석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에는 후배 김 씨, 고소인과 함께 3자 대질신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시후 씨는 오늘(13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측과 고소인측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이 누구의 진술이 맞는지 가려내기 위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결정한 겁니다.
박 씨는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옆건물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갔고, 고소인 이 씨는 앞서 오전 8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박 씨의 후배 김 씨는 오후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3자 대질신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일주일 정도 뒤쯤 나올 것이라며
박 씨는 지난달 15일 술에 취한 이 씨를 후배 김 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 씨는 이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