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하지 못하도록 동물마취제까지 투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월 23일 서울 화양동의 한 원룸에서 24살 김 모 씨
정 씨는 김 씨가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해 휴대폰으로 성폭행 장면을 촬영하고 범행 직후 '럼푼'이라는 동물마취제까지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약물이 사람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어 실제 마취효과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