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극본 연출 박선재, 제작 아폴로 픽쳐스)’에 출연 중인 최원영과 조윤희가 공감을 자아내는 감성 독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정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주제로 한 감성 힐링 멜로 드라마다.
극중 첫사랑 만세(정겨운 분)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여자 주인공 현주 역을 맡은 조윤희와 그런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기수 역으로 분하는 최원영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최원영은 첫 사랑을 그리워하는 여자 친구를 담담히 지켜보며 “행복하지 않다. 선물을 바라보는 그녀는 내 앞에 앉아 있지만 행복하지 않다. 그녀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나도 행복하지 않다. 그렇게 장미는 함께 있어도 진한 그리움만 남길 뿐이다. 그녀를 찌르고 있는 가시를 나는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독백으로 애달픈 감정을 전했다.
조윤희는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가까이 있는데 다가갈 수 없는 사람. 내 곁에 있는데 내 곁에 없는 사람. 내가 장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에게 가시가 있기 때문이다”며 첫사랑의 아련함을 드러내는 목소리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켰다.
사랑에 대한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난 두 사람의 목소리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윤희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대사가 가슴에 콕콕 박혀요” “아련한 첫사랑이 떠오르네요…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여자친구를 위해 묵묵히 기다려주는 남자라니… 최원영 같은 남자친구 어디 없나요~!” “최원영 목소리에서도 아련함이 묻어나서 너무 슬퍼요” 등의 다양
한편 조윤희, 정겨운, 최원영은 서로가 서로의 등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세 남녀의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극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는 총 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