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323군부대 시찰을 시작으로 526부대 공격전술훈련, 630부대의 비행훈련, 포병부대 화력타격 훈련 등을 지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싸움준비를 다그치라고 주문하는 등 호전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포병부대에서는 "연평도의 적들이 무모한 포탄을 감히 날렸다가 인민군포병들이 퍼붓는 명중포탄에 호되게 얻어맞았다"며 남측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들도 사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가 대내적으로는 군의 경각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무력시위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