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박람회 '베이비 엑스포'가 나흘동안 서울 대치동 세택에서 열립니다.
영유아 가전과 안전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 가운데 수유 증상별 맞춤형 분유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대치동에서 열린 '베이비 엑스포'에 7만여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유아용품 박람회는 출산 용품과 영유아 식품, 유아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초보부모와 임산부들의 호응이 뜨겁습니다.
영유아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녹십자가 프랑스로부터 수입한 기능성 분유 '노발락'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서울시 은평구
- "중요한 건 노발락 자체가 설사를 막아주고 구토도 막아준다고 그러니까 병원에서 처방해 줘서 써보긴 했지만, 막상 체험해보니까 이것만 한 것이 없더라…"
노발락은 영아의 수유 시 발생되는 설사와 구토, 영아산통 등 다양한 증상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내는 장점을 지닌 분유입니다.
6가지 제품으로 세분화 돼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0개월에서 12개월까지 영아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분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현주 / 녹십자 과장
- "노발락은 프랑스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세계 50개국에 수축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우리나라에 5년동안 판매되면서 어머니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은 …"
녹십자는 소아암이나 난치병 등 치료에 사용되는 제대혈 보존상품도 선보였습니다.
제대혈은 아기는 물론 가족들의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치료성과가 매우 높고, 부작용도 적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승용 / 녹십자 팀장
- "제대혈 법이 시행되고 최근 들어서는 뇌성마비나 발달장애 등 제대혈에 대한 치료 범위가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30%이상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방문 관람객에게 임산부용 차량스티커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방문 후기를 작성한 관람객에게 기념 인형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