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엔씨소프트 이슈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엔씨소프트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엔씨소프트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워낙 이슈가 많은데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올해 실적 부진 우려 부분입니다.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해서 시장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리자면 게임사 성장률이 무슨 GDP 성장률인가, 어떻게 5% 성장률이 나올 수 있나, 별 의미 없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5% 성장이라는 보수적인 제시로 시장이 크게 실망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긍정적인 이슈입니다. 2분기에는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작인 ‘와일드스타’가 북미에서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게임규제관련 법안인데요. 그동안 셧다운제 등 게임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게임 업체들도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는데요. 최근에는 규제가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규제는 규제관련 법안이 나왔다가 완화되다가.. 하는 이런 흐름이 계속적으로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샀다 팔았다 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격 메리트가 생겼다 하는 의견과 아직은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관은 이틀 연속 매도하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수로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사실 상담이 왔을 때 가장 곤란한 종목이 바로 이 엔씨소프트인데요. 2분기 이후 모멘텀 살아난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지만, 일단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약 500억 원대 영업익이 시장의 전반적인 컨센서스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관련성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관계로 프리미엄을 과하게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가도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상태이고, 목표가 18만 원 매수 의견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