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은 여자친구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의 자택에서 남성호르몬제인 테스토스테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힐튼 보타 수사관은 구속적부심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서 피
피스토리우스의 변호인은 문제의 테스토스테론이 약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금지된 약물이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공판에서 남아공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총격을 가하기 전 계속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주민 진술이 있었다며 '고의적 살인'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