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과 0형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인 혈액형 궁합으로 뽑혔다.
성 전문가 배정원 고수는 18일 밤 방송된 MBN‘황금알-성격의 심리학’편에서 한 결혼정보회사와 미팅사이트에서 ‘이성을 만날 때 기피하는 혈액형’이라는 주제로 미혼남녀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배정원 고수는 “남성의 약 51%, 여성의 79%가 기피하는 혈액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남녀 응답자 모두 O형과 A형이 가장 이상적인 궁합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자에게 충성도가 가장 높을 것 같은 혈액형으로는 A형을 꼽았다”면서 “반대로 B형은 나쁜 남자의 전형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황금알’에서는‘소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성격’과 ‘남녀 각각 짝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의 특징’‘성격은 4년마다 바뀔 수 있다’‘부정적인 성격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등 성격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밝혀 재미를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