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에서 “2월 1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릴 취임식 식전 행사에는 싸이를 비롯해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싸이 측은 지난 17일 취임식 준비위원회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았으나 해외 스케줄 등을 이유로 고심해왔다. 하지만 이날 행사가 전 국민적인 축제임을 감안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6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중 3만명을 일반국민 중에서 선정한다. 4인 가족, 여성과 장애인, 의미 있는 사연 등을 가진 일반인들이 선정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