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과 준호가 최근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OST 녹음을 마쳤다.
준호가 가창 부분을 맡고 택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너에게 가는 길’은 극중 사사건건 충돌하는 한길로(주원 분)과 김서원(최강희 분) 사이의 묘한 악감정이 애증의 관계로 발전하기까지의 관계를 잘 살려주는 곡이다.
제작사 측은 “‘너에게 가는 길’은 사랑이라는 일관된 테마 속에 연인들에게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주고 지친 이들에게는 힘을 북돋워 달콤한 순간과 위로를 주는 곡”이라며 “세련된 보컬과 귀와 가슴을 파고드는듯 한 보이스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의 OST 참여는 2PM 멤버이기도 한 황찬성이 ‘7급 공무원’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 극중 찬성은 국정원 특채 신입요원 공도하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액션 로맨스로, 2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