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톤마틴는 15일(현지시간), 회사 설립 100주년을 맞아 ‘뱅퀴시(Vanquish)’ 10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V8 밴티지, DB9, 라피드 등 모델별로 100대의 100주년 기념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뱅퀴시 100주년 기념 모델이 가장 먼저 판매된다.
애스톤마틴 CEO 울리히베즈 박사는 “애스톤마틴 뱅퀴시 100주년 기념 모델은 단 100대만 판매돼 자동차 애호가나 기존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애스톤마틴은 지난 1913년 설립됐다. 처음에는 다른 브랜드의 자동차를 개조해 팔다가 1919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체적인 자동차를 제조해 판매를 시작했다. 애스톤마틴은 오랜 역사를 지닌 영국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지만 경영난으로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고 현재는 포드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에 속해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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