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동치미’는 4.195%(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849%까지 치솟았다.
이는 기존 ‘동치미’ 최고 시청률 3.572%를 가뿐히 뛰어넘은 자체 최고 기록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타 종편사 프로그램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jTBC ‘상상연애대전’은 0.457%, TV조선 ‘스토리잡스’(재)는 0.828%, 채널A ‘니깜놀’은 0.644%를 각각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줄곧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황금알’과 더불어 종편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 한 '동치미'는 이미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분에서 3%를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동치미’의 인기 비결은 각계각층 패널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의 힘이다. 개그맨 박수홍, 아나운서 최은경 진행에 배우 엄앵란, 요리연구가 이혜정 등 동치미 마담들의 솔직 담백한 속풀이 토크는 시청자에게 대리만족감과 통쾌함을 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보, 우리 이사가야 돼?’ 이라는 이색주제로 ‘전세라도 궁전에서 살고 싶다’ ‘좁더라도 못 박을 수 있는 내 집이 낫다’ ‘넓게 살려고 시댁과 합치면 원수 된다’ 등 5인 5색 동치미마담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