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를 지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인수위 총괄간사인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9개 분과 인수위원도 임명됐습니다.
인선을 마무리한 인수위는 모래(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먼저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발탁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3선의 강원도지사와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낸 중량급 인사입니다.
9개 인수위 분과 간사와 위원들의 명단도 발표됐습니다.
총괄 간사역할을 할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로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정무분과 간사로는 보수 성향의 정치학자인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고
외교·국방·통일은 국방장관을 지낸 김장수 전 의원,
경제 1 분과는 관료출신의 현역의원인 류성걸 의원,
경제 2 분과는 이현재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습니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는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가 임명됐고,
교육과학은 곽병선 전 경인여전 학장,
고용복지는 원로 사회복지학자인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여성·문화는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간사로 발탁됐습니다.
또 당선인 비서실에 대한 추가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정무팀장에는 박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 홍보팀장에는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임명됐습니다.
인수위는 오는 6일 오후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