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4일 오후 “강지환이 극중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이차돈 역을 맡았다”며 “냉철한 검사와 정의를 찾아가면서 사랑에 갈등하는 이미지가 잘 맞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이 연기할 이차돈은 사채업자의 돈을 이용해 검사의 지위에 오르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 천재성을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에만 사용하는 인물이다.
어릴 적 아픈 기억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돈 밖에 모르던 인생에 ‘정의’라는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키워준 사채업자 딸 복재인(황정음)과 동료 여검사 전지후(이태임) 사이에서 갈등한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2월2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강지환은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