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9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실업'은 통계청의 분류에 따른 공식 실업자 69만여 명과 '쉬었음'에 해당하는 비경제 활동인구
특히 실업자 수를 높이는 주요 원인인 취업 준비생은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58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은 경기 움직임보다 뒤늦게 움직이는 성향이 강한 만큼, 불황이 지속될 경우 '사실상 실업'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