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일, 2012년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GM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14만5702대와 수출 65만4937대를 포함해 총 80만639대를 판매하며 2011년 대비 0.9% 하락했다.
한국GM의 내수 판매 14만5702대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으로, 2011년 14만705대에 비해 3.6% 상승한 것이다. 수출은 지난 2011년 66만7604대에 비해 1.9% 하락한 65만4937대를 기록했다.
특히, 크루즈(27.1%)와 말리부(45.9%) 등 판매량이 가장 많은 준중형·중형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앞으로 상승세는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출범 이 후 최대 연간 내수실적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최대 내수 월 판매실적을 동시에 달성하며 2012년을 마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상승을 통해 새해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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