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에 데뷔, 8년째 일본 정상의 가수로 활동 중인 유이는 지난 해 11월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돌연 활동 중단 선언의 이유에 대해 "망가진 마음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한계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유이의 활동 중단 선언과 함께 소니뮤직은 유이의 데뷔 후 처음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2장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데뷔 이후 8년간 발표한 모든 싱글과 대표 곡들 총 36곡이 수록됐다.
유이는 10대에 데뷔, 현재까지 총 300 만장 이상의 싱글 판매와 총 350 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디지털 음원 역시 1,600 만 다운로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스로 작사작곡을 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 일본에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평가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