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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2013년 첫날 41만여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3-01-02 09:01


영화 ‘타워’가 2013년 1월1일 하루동안 41만여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1일 전국 609개 상영관으로 41만633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43만1062명이다.
‘타워’는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세워진 108층짜리 초고층 빌딩 ‘타워 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았다.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이 출연했다.
2위는 ‘레미제라블’이 차지했다. 591개 상영관에서 29만3018명(누적관객 350만3335명)이 봤다.
1일 개봉한 이안 감독의 3D 대작 ‘라이프 오브 파이’는 392개 상영관에서 16만1053명(누적관객 16만6143명)이 관람해 3위에 랭크됐다.
‘반창꼬’, ‘호빗: 뜻밖의 여정’, ‘주먹왕 랄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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