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비뇨기과(대표원장 문기혁)가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인 홀렙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홀렙수술 1500례에는 급성 요폐환자나 정상보다 10배 가까이 거대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 등 난이도가 높은 수술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주 1~2건씩은 전립선비대증 합병증 때문에 소변을 보지 못했던 급성 요폐환자가 소변줄을 삽입한 채 다른 병원에서 이송돼 와 이뤄지는 응급수술로 진행됐다.
또 정상크기의 전립선 20g과 비교할 때 훨씬 큰 180~200g 정도의 거대 전립선 비대증의 성공적인 수술 사례도 100 여건에 달했다.
홀렙수술은 내시경 수술로 진행되지만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인다.
또한 수술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적어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가 높으며 신의료기술로서 의료보험 적용 이후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면서 전립선비대증의 표준적인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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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