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측이 은퇴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10일 김제동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 은퇴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던 단어 사용을 인정한다"며 ”강연이나 무대에서 흔히 말해왔기에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생각지 못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다”며 은퇴설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신촌 연세대학교 앞 깜짝 콘서트 현장에서 김제동은 “내년에 방송을 그만둘까 생각 중이다. 방송을 그만두게 된다면 숲 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김제동의 발언은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랭크됐고, 이에 김제동 측 관계자는 “숲 해설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은 2~3년 전
김제동 역시 같은 날 명동에서 진행된 콘서트 자리에서 방송 은퇴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 와전된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제동은 12월16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를 진행한 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갑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