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들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에 최고위급 협상을 촉구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아세안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연례 정상회의를 통해 일부 회원국과 중국 간의 해묵은 영유권 분쟁을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며 중국에 조속한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수린 피추완 아세안 사무총장은 아세안 정상들이 우선 태국을 중재역으로 선정해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해결을 위한 행동수칙 협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