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인인 힐튼 월드와이드가 오는 12일 특1급 호텔 콘래드 서울을 개장합니다.
여의도역과 연결된 IFC(국제금융센터) 서울을 구성하는 4개 빌딩 가운데 하나로 38층·434개 객실 규모입니다.
애플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TV로 객실에서 웹서핑과 SNS를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 기기에 들어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스마트 럭셔리'를 컨셉트로 내세웠습니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인 '펄스에이트'와 '콘래드 스파'를 8층과 9층에 각각 선보입니다.
닐스 아르네 슈로더 콘래드서울 총지배인은 고객 니즈는 끝없이 변하고 있는데 호텔시장은 지난 10년간 변화가 없었다며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