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등 골절 수술을 받은 임슬옹은 당초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다소 불투명 했으나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이번 일본 공연에서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2AM의 공연에는 약 5천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한국 콘서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임슬옹은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1년 만에 갖는 국내 콘서트라 2AM 네 명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한국 콘서트는 해외에선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의 솔로 공연,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노래들로 꾸민 어쿠스틱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AM의 콘서트 '더 웨이 오브 러브'(The Way of Love)는 11월 24일, 2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