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은 3개월여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늘(5일) 재개장합니다.
개관 46년만에 재개장을 단행한 세종호텔은 리뉴얼을 거쳐 외관, 객실,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전면 새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호텔이 내세운 새로운 컨셉트는 '갤러리·부티크 호텔'입니다.
실제로 재개장을 위해 총지배인이 미국으로 건너가 유명 미술관과 호텔을 벤치마킹 하는 등 예술적인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객실은 친환경 원목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힐링과 파티 등 주제가 있는 맞춤형 객실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레스토랑 피렌체는 간판을 '베르디'로
세종갤러리는 1관과 2관을 통합해 넓이 100㎡, 높이 4m의 대규모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편, 세종호텔은 내년 1월에는 3개월 간 옥상을 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 1천㎡규모의 조경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