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나 대표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11월 21일 성당에서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두 분 모두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자 하는 뜻이 강해 양가 가족들만을 모시고 경건하게 예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수연과 나 대표는 7년 전 소속 배우 및 매니저 관계로 인연을 맺었다.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교제 사실을 공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2004년 KBS 2TV ‘알게 될거야’로 데뷔한 차수연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SBS ‘내 사랑 나비부인’에 출연 중이다.
나병준 대표는 현재 연예기획사 판타지오 대표로 재직 중이다. 판타지오에는 하정우, 지진희, 염정아, 정겨운, 김성수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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