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경찰서는 가짜 경유를 제조해 유통한 혐의로 32살 권 모 씨를 구속하고, 32살 최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4월부터 2달간 경기도 파주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주유소 관리소장 권씨는 경찰이 조사하려고 봉인한 기름탱크를 파손하고 저장된 유류 3만 4,000ℓ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고자 철제 상자에 숨겨둔 리모컨으로 경유에 등유를 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