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땀 흘리며 하는 운동, 생각만 해도 상쾌해지는데요.
어떤 운동이 좋고, 또 주의해야 할 점 무언지, 국영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과 도로 위를 질주하는 마라토너들.
그리고 서울시청 앞 특설 농구코트에서 열기를 발산하는 젊은이들.
바야흐로 운동의 계절입니다.
▶ 인터뷰 : 전락형 / 연세대
- "선배들 친구들이랑 같이 나와서 추억도 쌓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고…."
▶ 인터뷰 : 임채환 / 서울 장안동
- "저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내내 자전거로 운동하다시피 합니다."
살빼기와 몸짱 되기 등 저마다 운동을 하는 목표가 다 다른데요.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알맞은 운동 선택과 준비 운동이 필수입니다."
청소년기에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줄넘기나 농구 등이 유익하지만, 중장년층은 격한 운동은 피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근육과 관절 부위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워밍업을 꼭 해야 하고 이상증세가 있으면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 인터뷰 : 홍성호 /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 "운동 중에 어지럼증이 있다든지 숨이 심하게 찬다든지 또는 땀이 너무 많이 난다든지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운동을 멈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은 뒤 더우면 하나씩 탈의하도록 하고, 고혈압 등 성인병이 있으면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적절한 운동을 찾아야 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